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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상상인증권은 23일 중국 스마트폰 수요 둔화 등 영향으로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18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올해 연간 매출액 기존 전망치는 11조4천454억원에서 11조1천361억원으로 2.7%가량 눈높이를 낮추고, 영업이익도 9천283억원에서 8천876억원으로 4.4% 내려 잡았다.
정 연구원은 "전장 및 인공지능(AI)향 고부가 제품 믹스 확대를 통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중장기적 실적 개선은지속될 것"이라면서도 "다만 중국 스마트폰 보조금 정책에 기인한 일시적 수요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고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하반기 IT 세트 수요 회복 부진이 우려된다"고 짚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작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2조7천330억원, 9.3% 늘어난 1천971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등 계절적 성수기 도래와 우호적 환율, 믹스 개선, 관세 등 불확실성에 대비한 고객사 재고 비축 수요 등 여러 우호적인 전방 업황으로 전년 대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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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