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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미래혁신도시 부문 수상

기사입력 2025-04-29 13:48

(울산=연합뉴스) 29일 울산시 울주군이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시상식에서 미래혁신도시 부문을 수상한 가운데 이순걸 울주군수(가운데)가 시상식 후 관계 공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5.4.29 [울주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young@yna.co.kr
(울산=연합뉴스) 29일 울산시 울주군이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시상식에서 미래혁신도시 부문을 수상한 가운데 이순걸 울주군수가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5.4.29 [울주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young@yna.co.kr
2025년 2월 28일 울산시 울주군이 ‘제1회 대한민국 복지의정대상’에서 지방정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울주군 제공]
개발제한구역 해제 통한 규제혁신, 드론 표준도시 등 성과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29일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미래혁신도시 부문에 선정돼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창조경영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주요 중앙부처가 공동 후원한다.

지속적인 성장 발판의 확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에 공헌한 지자체와 기업을 선정해 2009년부터 발표하고 있다.

민선 8기 울주군은 '내 삶에 스며드는 행복 울주'를 군정 비전으로 군민 중심 신뢰행정 구현, 필요한 곳에 두텁게 지원하는 복지 도시,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 주도,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 조성 등 5대 분야 97개 역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울주군은 개발제한구역 조정을 통한 도시 개발을 목표로 2022년부터 지역 내 개발제한구역의 현황 및 여건을 고려해 가용지를 분석 검토한 뒤 정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규제혁신 방안과 연계한 합리적인 관리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향후 주택용지 확보 및 산업시설 용지 공급을 통해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울주군 남부권에는 10만명이 정주하는 신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민관 개발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온양읍 일대 4개 지구에서 민간 도시개발사업을 하고,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 공동주택을 포함한 3개 공동주택 사업도 한다.

이와 함께 울주군은 남창역 일대 동해남부선 역세권을 조성,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범죄 없는 안전한 생활환경 구축을 위해 지능형 폐쇄회로(CC)TV도 확대 설치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노후한 기존 CCTV를 순차적으로 교체하고, 지능형 CCTV를 250대 이상 설치해 빈틈없는 범죄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미래 산업인 드론 분야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드론 표준도시 울주'를 표방하고 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대한민국 창조경영 수상을 통해 미래 혁신을 위한 우리 울주군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23만 울주군민의 삶에 행복이 스며드는 도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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