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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태국의 한 유명 관광지 한복판에서 외국인 관광객 커플이 알몸으로 포옹하는 모습이 목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커플은 경찰에게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옷을 벗고 포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태국에서 공공장소의 나체는 불법이며 최대 5000바트(약 21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했다.
범행을 자백한 여성은 벌금을 내고 풀려났다.
또한 경찰은 이민 당국에 이들의 비자를 취소해 줄 것을 요청했다.
수랏타니주 부지사는 "코팡안 해변에서 나체로 일광욕하는 경우는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지방 공무원들이 이런 행위를 하는 위반자들에 대한 정기적인 단속과 벌금 부과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