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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유동성 지원으로 시장 안전판 역할 수행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25-05-13 11:23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3高 현상 장기화와 국내외 경제 불안정 속에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기업은행은 적극적인 자금 지원으로 올해 1분기 6.4조원 규모의 중기대출 순증을 기록하며 은행권 전체 순증 규모인 3.5조원을 압도적으로 초과했다. 중기대출 시장 점유율도 24.18%로 역대 최고를 달성했다. 기업은행의 중기대출 순증 규모는 전년 동기 3.6조원 대비 2.8조원, 1.8배 증가했다. 이는 은행권 전체 순증 규모가 지난해 대비 감소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기업은행은 올해 2월 금융권 최초로 중기대출 잔액 250조원을 달성하며 지난 2021년 8월 200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3년 6개월 만에 대한민국 중기금융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기업은행은 과거 IMF 외환위기, 카드사태, 코로나 19 등 국가적 경제위기에서도 중소기업의 위기극복을 적극 지원해왔으며 올해도 전방위적인 위기상황에 놓여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올해 중기대출 공급 목표를 전년보다 4조원 증액한 64조원으로 설정했다. 특히 ▲소재·부품·장비산업 기업 지원(24조원), ▲창업기업 지원(20조원), ▲혁신성장 영위기업 지원(15조원) 등 부문별 공급 목표도 설정해 정책적으로 자금수요가 많은 핵심 분야에 대한 지원도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대출 건전성 관리도 대폭 강화한다. 경제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환리스크 취약 분야, 업종별 건전성 취약 부분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특별점검을 통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성태 은행장은 "대·내외 경기가 불확실한 최근 상황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은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자금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추가 발굴해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등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업은행은 지난 2월 27일 저성장 및 내수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5년 소상공인 가치금융 상생펀드'를 시행했다.


'소상공인 가치금융 상생펀드'는 기업은행 자체 재원으로 조성한 1조원 규모의 여·수신 금리우대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조성됐다.

기업은행은 해당 펀드를 통해 ▲성장유망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3000억원), ▲소상공인 성장촉진 설비투자 프로그램(5000억원), ▲소상공인 예·적금 우대금리 프로그램(2000억원) 등 3개 부문에서 금리우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신규 수출계약 체결 기업, 고용증대 기업, 병무청이 지정한 나라사랑 가게 등 성장유망 소상공인을 위해 운전자금 대출 금리를 최대 1.2%p까지 감면 지원한다. 특히 금융정보 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자체 대안평가모형인 빅데이터모형을 활용해 프로그램 지원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설비투자를 통한 경쟁력 제고가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시설자금 대출 금리를 최대 1.0%p까지 감면 지원한다. 녹색경영 실천 기업, 지적재산권 보유 기업 등은 최대 1.2%p까지 금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성태 은행장은 "본 프로그램은 어려움에 놓인 소상공인을 위한 자체적인 금융지원의 일환"이라며, "향후에도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IBK기업은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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