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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가 반려견 축제인 '2025 댕댕트레킹'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하이원리조트에 따르면 댕댕트레킹은 17일~18일(1차), 24일~25일(2차) 두차례에 진행된다.
올해 5회를 맞는 댕댕트레킹은 과거 석탄을 나르던 길을 관광지화 한 운탄고도 하늘길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대규모의 반려견 동반 트레킹 행사다. 전국에서 약 1만여 명의 반려인들과 2천여 마리의 반려견이 모일 것으로 강원랜드는 기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축제기간 중 인근 전통시장인 고한 구공탄시장과 협업해 '고한구공탄시장 댕댕이 콘테스트'를 진행한디. 구공탄시장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반려견들의 매력을 마음껏 뽐내는 대회 '댕댕이 콘테스트', 즉석사진 촬영 이벤트 '견생네컷'등 이색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시장 내 음식 구입 또는 배달 주문 후 인디언 텐트 등에서 즐길 수 있는'댕댕이 야외식당'도 운영한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댕댕트레킹을 통해 하이원이 반려동물 친화 리조트로 거듭나는 동시에 운탄고도와 연계한 고원 산림관광 콘텐츠를 더욱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마련해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