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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문화재단이 서울 답십리 고미술상가에 있는 답십리 아트랩에서 6월 1일까지 대규모 조각 전시 '수호천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시는 답십리 아트랩에서 열리는 다섯 번째 전시다. 월요일은 휴관일이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관람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답십리 아트랩은 초창기 이랜드 패션 사옥이 위치했던 장소를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돕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지난해 9월 '중국 영 아티스트 65인 전'을 시작으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전시를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으며, '수호천사'는 다섯 번째 프로젝트다.
이랜드문화재단 관계자는 "수호천사 전시는 삶 속 예술의 가치를 되새기며, 조각이라는 예술 장르를 통해 가족과 이웃, 나를 지켜주는 존재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제안하고자 한다"며 "답십리 아트랩은 다양한 동시대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