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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1주일 사이 두 명의 여성과 결혼한 중국 공무원이 해고됐다.
그로부터 1주일 뒤인 17일에는 저우씨와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다.
그러던 중 이 사실을 알게 된 황씨의 항의에 판씨는 지난 13일 저우씨와의 두 번째 결혼식을 취소했다.
앞서 한 네티즌은 쑹양현 교통국 직원이 각각 7년, 3년을 교제한 두 여성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폭로했다.
판씨는 두 여성과 혼인신고는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쑹양현은 19일 "온라인상의 소문과 관련해 조사와 논의를 진행했으며 사회 질서와 풍속을 심각하게 위반한 판씨를 해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