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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손가락에 금속 너트 7개를 끼운 남성이 조직 괴사로 손가락 4개를 절단하는 일이 벌어졌다.
결국 소방구조대가 출동해 특수 장비를 사용, 약 15분 동안 작업한 끝에 왼손 가운뎃손가락에서 세 번째 너트를 제거했다.
그러나 장시간 혈액 공급이 차단된 손가락 네 개는 조직 괴사 등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손상 상태에 이르렀고, 결국 절단해야만 했다.
현지 소방당국은 손가락이나 신체의 어떤 부분에도 금속 물체를 끼우지 말 것을 경고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