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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이하 협회)가 4일 출범한 이재명 정부에 '진짜 K-소아의료'를 만들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협회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금부터 진짜'라는 외침이 정치적 수사가 아닌 국가적 실천으로 이어지길 간절히 바란다. 지금부터라도 정부가 앞장서서 진짜 K-소아의료를 시작해 달라"면서 "더는 미봉책이 아닌, 제도와 구조를 전면 개편하는 근본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소아의료를 국가 필수 의료로 지정하고, 지속 가능한 재정 지원 제도화 ▲소아청소년 병의원의 역량 강화와 부담 감소 ▲공공과 민간이 조화롭게 협력하고 분담하는 등 지속 가능한 '진짜' 소아의료체계 완성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력 유입과 정착을 위한 근본적 처우 개선안 마련 ▲아이들의 건강권을 법적으로 보장할 '어린이 건강 기본법' 제정 등을 제안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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