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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서 지난 5월 24일까지 성홍열 신고 건수가 전년 동기간(1506명) 대비 2.5배 늘어난 3809명으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보건당국이 손씻기 및 기침예절 등 성홍열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우선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와 같은 소아 집단시설에서는 성홍열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게 하고, 빈번하게 접촉하는 환경 표면을 주기적으로 소독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학부모에게는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구토, 복통, 인후통, 발진 등 성홍열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는 빠른 시일 내에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성홍열로 진단되는 경우는 항생제 치료 시작 후 최소 24시간까지 유치원 등 집단시설에 등원 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