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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가 글로벌 베스트셀링 소형 해치백인 208의 전동화 모델에 40년 헤리티지를 자랑하는 GTi 라인업을 더하며 전기 핫해치 시장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렸다.
40년 헤리티지를 이어온 GTi 이름에 걸맞게 e-208 GTi는 최고 출력 280마력의 M4+ 전기 모터와 345Nm의 최대 토크를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7초 최고 속도 180km/h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
강력한 출력과 함께 코너링 성능도 대폭 향상됐다. 감속기 내장형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LSD)을 탑재해 급격한 코너에서도 탁월한 민첩성 효율성 안정감을 제공한다. 총 용량 54kWh의 CATL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전용 냉각 시스템과 최적화된 에너지 관리 기술을 통해 고출력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
실내에는 레드 색상의 카펫과 안전벨트 레드 스트립이 적용된 GTi 전용 스포츠 시트에 더해 펀칭 레드 가죽과 알칸타라(Alcantara) 소재로 마감된 GTi 전용 콤팩트 스티어링 휠이 적용돼 GTi 고유의 감성과 몰입감을 완성했다.
푸조 CEO 알랭 파베이는 “푸조 e-208 GTi는 상징적인 GTi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여는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푸조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두고 푸조의 풍부한 유산과 최첨단 기술이 융합된 e-208 GTi를 통해 탁월한 성능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하며 핫해치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