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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의 유럽 테마파크 쁘띠프랑스와 이탈리아마을이 8월 31일까지 '유럽마을 썸머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 썸머페스타는 어린왕자와 피노키오와 함께 떠나는 한여름 동화 여행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이 결합된 여름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썸머페스타의 대표 콘텐츠는 이탈리아마을 입구에 새롭게 조성된 '고래입 어드벤처존'이다. 고래 입 모양의 대형 조형물 속을 폭포처럼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통과하는 체험공간으로 동화 속 피노키오가 고래 뱃속에서 겪은 모험을 현실감 있게 구현했다.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피노키오 포토존과 물분사 장치, 미션 체험, SNS 인증 캠페인 등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여름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몰입을 유도한다.
이밖에 마리오네트극 '피노키오의 모험', 손인형극 '빨간망토', '잭과 콩나무', 다빈치 체험존, 베네치아 가면 전시, 샌드아트 등 유럽 문화 기반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실내외 공간을 넘나드는 동선 설계로 날씨에 관계없이 관람이 가능하며, 휴식과 체험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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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 관계자는 "썸머페스타는 단순히 무더위를 식히는 이벤트가 아닌, 여름 속에서 감성과 이야기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콘텐츠로 기획됐다"며 "아이들과 부모, 연인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여름 프로그램 구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