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헬스칼럼] 1㎜ 최소절개 스마일프로의 차별적 효과 '세 가지'

휴가와 방학, 모처럼 생긴 여유시간을 이용해 불편한 안경을 벗기 위해 시력교정 수술이 한창이다. 단 한 번의 수술이니 만큼 장기적인 안전성과 시력의 질, 회복 기간 등 여러 측면을 심사숙고하여 시력교정 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시력교정 수술법 중에는 스마일라식과 스마일프로의 선호도가 높다. 심한 근시나 고도난시, 또는 각막 조건이 맞지 않아 렌즈삽입술(ICL)을 받아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대략 근시 환자 10명 중 6~7명 정도가 스마일수술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평생 한 번 받을 수 있는 시력교정 수술로 스마일을 선택하는 이유는 현존하는 레이저 시력교정 수술 중 각막 손상이 가장 적기 때문이다. 특히 각막 손상을 최소한으로 줄인 1㎜ 이하의 극최소절개 스마일프로 수술 기법은 다음과 같은 이점으로 환자들에게 만족감을 제공한다.

먼저, 각막 손상이 적으면 시력의 질이 좋아진다. 각막은 눈의 첨병이라고 할 만큼 눈 건강과 시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1㎜ 이하의 최소절개는 각막 손상을 줄여 각막 표면의 시신경들이 최대한 보존되며, 시력의 질을 떨어뜨리는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 눈부심이 줄고 시야가 깨끗하다.

각막 겉면을 보존하는 것은 눈 건강을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도 중요하다. 이러한 장점들은 국내외 다수의 논문들을 통해 임상에서 입증되었다.

두 번째 장점은 회복과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는 점이다. 각막 절개를 1㎜ 이하로 최소화하면 우선 수술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다. 일반적으로 24㎜ 정도 절개하여 각막절편을 만드는 라식은 3~4일, 각막 표면을 벗겨내는 라섹을 일주일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물론 각막의 부기가 가라앉고 교정시력이 완전히 안정되려면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스마일라식, 스마일프로의 경우 수술 후 다음날 세안, 화장, 운전 등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력이 좋다. 특히 직장이나 학업 등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다면 극최소절개 스마일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마지막은 시력교정을 원하는 분들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성이다. 각막은 여러 개의 층이 쌓여있는 형태로 각막 표면으로 갈수록 치밀해지는데, 각막 표면 손상이 늘수록 각막 전체 강성도가 약해질 수 있다.

또한 각막을 깎는 양이 늘어날수록 안압을 견디는 힘이 약해지며 각막이 퍼지거나 돌출되고 시력이 다시 나빠질 수 있다. 레이저 에너지가 각막 표면을 투과하는 스마일은 각막 겉면을 거의 그대로 보존해 각막의 강성도가 유지되며 각막확장증 같은 심각한 후유증 위험도 가장 적다. 특히 1㎜ 이하로 절개창을 줄이면 각막 안정성과 안전성을 최대한으로 유지할 수 있다.
도움말=온누리스마일안과 김지선 원장

온누리스마일안과 김지선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