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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미국의 한 식당에서 흉기를 휘두르는 여성에 맞서 식당 주인이 금속 주방기구로 방어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영상을 보면 여성은 주방에 있던 큰 칼을 집어 들고 무라잇을 향해 반복적으로 휘두르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처음엔 종이상자로, 이후에는 금속 냄비로 몸을 방어하며 필사적으로 피했다.
무라잇은 결국 식당 밖으로 도망쳐 문을 잠그고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몇 차례 찔린 것으로 보이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그는 "공격받는 순간, 오직 가족만 떠올랐다"며 "영상에서 보듯 단 1초 만에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하지만 신은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을 하신다"고 말했다. 경찰은 여성을 체포, 조사 중이다. 다만 현재까지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