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냅] 대웅제약, 아시아·중남미·중동 의료진 '시술 교육' 강화

기사입력 2025-11-04 09:23

[대웅제약 제공]
유럽연합 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정(CE IVDR) 인증을 획득한 HLB파나진의 감염성 질환 진단 제품 3종. [HLB파나진 제공]
[맵스젠 제공]
HLB파나진, 감염성 질환 진단 제품 3종 유럽 'CE IVDR' 인증

멥스젠, 성균관대 연구팀과 종양미세환경 모델 공동개발 협약

▲ 대웅제약은 글로벌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인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NMC)'를 기존 연 2회에서 연 4회로 늘리고, 아시아·중남미·중동 등 지역별 의료진을 대거 초청해 맞춤형 학술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아시아·태평양(APAC) 의료진 교육을 시작으로 연내 아르헨티나, 중동 의료진 대상 행사가 예정돼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열린 '딥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 APAC'은 APAC 5개국 의료진 40여 명이 참석했다고 회사가 전했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단순한 시술 교육을 넘어, 글로벌 의료진이 함께 성장하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 NMC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HLB파나진은 감염성 질환을 진단하는 분자진단 시약 3종이 '유럽연합(EU) 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정(CE IVDR)'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CE IVDR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 인유두종바이러스 (HPV) 22종의 각 유전자형 및 그 외 HPV 18종을 검출할 수 있는 '파나리얼타이퍼 HPV 키트' ▲ HPV 고위험군 14종 및 저위험군 2종을 검출할 수 있는 '파나리얼타이퍼 HPV 스크리닝 키트' ▲ 성매개 감염 진단에 도움을 주는 '파나리얼타이퍼 STD 키트' 등 다중 검출 실시간 PCR 기반 체외 진단 의료기기다. 회사는 유럽 각국을 비롯해 IVDR 기준을 채택한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 바이오텍 멥스젠은 성균관대 박성수 교수 연구팀과 종양미세환경(TME) 모델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팀은 멥스젠의 MEPS-BBB(뇌혈관장벽) 모델과 ProMEPS™를 기반으로 TME 모델을 구축해 소분자 면역조절제의 BBB 투과 및 항종양 효능을 정량 평가할 전임상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개발되는 MEPS-BBB-TME 모델은 향후 교모세포종을 비롯한 다양한 중추신경계(CNS) 질환 모델로 확장 가능하며 신약 후보물질의 뇌혈관장벽 투과성 평가, 약물 전달 효율 검증, 면역미세환경 기반 효능 예측 등 고도화된 전임상 평가 시스템으로 발전될 예정이라고 회사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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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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