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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코스닥 상장사 씨젠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2.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씨젠의 주력 제품인 진단시약과 추출시약을 합한 시약 매출은 87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7.2%를 차지했다. 비로코나 진단시약 매출은 전체 시약 매출의 84.9%인 744억원에 달했고, 추출시약 매출은 109억원, 코로나 진단시약 매출은 24억원을 기록했다.
진단시약 중 비호흡기 신드로믹 제품군이 호흡기 제품의 계절적 변동성을 상쇄해 성장을 견인했다고 씨젠이 전했다.
김정용 씨젠 재무관리실장은 "제품과 상품 비중 변화 및 제품별 믹스(Mix) 변화에 따른 매출원가가 감소했고, 판관비 등 비용 절감 및 유로화 환율 변동에 따른 금융수익 증가 등 전반적인 비용 효율화가 이뤄졌다"며 "4분기에는 글로벌 계절적 요인에 따른 호흡기 제품군의 회복세가 더해져 매출 및 수익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