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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해병대 군사경찰 병과 출신으로는 최초로 장성이 된 박정훈 해병대 준장(진)이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로 취임했다.
박 준장은 특히 국회에서 진행 중인 군사법원법 개정을 언급하면서 "조만간 우리 군사경찰도 내란 수사권을 부여받아 군내 내란청산 과제를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군방첩사령부가 해체되면 방첩수사권이 이관될 것임을 언급하면서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통해 방첩 수사에 어떠한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각 군 수사기능 통합에 대해서는 "조직이 비대해지거나 권력화되는 일이 없도록 자정 기능을 강화하고 외부의 합리적 감시와 견제가 작동하는 '건강한 군 수사기관'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병대 수사단장으로서 채상병 순직 사건을 조사하고 외압에 저항했던 박 준장은 지난 9일 준장으로 진급했다.
국방부 조사본부장은 소장 자리라 박 준장은 직무대리로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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