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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가 1일 제107주년 삼일절을 맞아 기미독립선언서를 전 세계에 알리는 캠페인에 나섰다.
반크는 14개 언어로 번역한 기미독립선언서를 이용해 '우리가 바로 3·1 독립선언서 글로벌 홍보대사!'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1919년 당시 어려운 고어(古語)를 현대 한국어로 재해석해 청소년과 청년들이 독립선언서에 담긴 평화와 인류애의 가치를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 참여 희망자는 반크의 기미독립선언서 번역본 사이트(https://kkum.prkorea.com/home/proclamation)에서 14개 언어로 번역된 문장 중 가장 감동적인 구절을 본인 SNS에 공유하면 된다.
반크가 이번 캠페인에 집중하는 이유는 각국 교과서에 기술된 한국 역사의 불균형 때문이다.
현재 대다수 외국 교과서에는 일본의 식민 지배 사실만이 부각되어 있으며, 이에 맞선 한국인의 독립운동사는 빠진 경우가 많다.
박기태 단장은 "일본 중심의 뒤틀린 한국 역사를 바로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국 독립선언문이 자유의 상징으로 전 세계에 알려진 것처럼, 우리 독립선언서 역시 인류 평화와 존엄의 메시지로서 세계 역사 속에 자리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raphael@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