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최근 중국에서 '보조배터리 사기 택배' 의심 사고가 발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택배 송장에는 발신인으로 '황 모씨'가 기재돼 있었으며, 수령인의 주소와 전화번호는 정확히 본인의 정보였다.
리씨는 가족이나 지인이 주문했을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모두 아니라고 했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보조배터리 바이러스 사기' 사례를 접한 뒤 사용을 중단했다.
경찰은 "실제로 보조배터리 사기 사건이 존재하지만, 이번 사례가 해당되는지는 전문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보안 전문가와 경찰은 보조배터리 사기의 대표적인 수법으로 ▲보조배터리 내부에 악성 프로그램을 심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방식 ▲보조배터리를 보낸 후 고의로 반납을 지연시켜 고액 사용료를 부과하는 방식 등을 꼽았다.
경찰은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노린 신종 사기 수법이 늘고 있는 만큼, 낯선 택배나 기기를 접했을 때는 즉시 신고하고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예방을 위해서는 공식 브랜드의 공유 보조배터리만 사용, QR코드 스캔 시 출처 확인, 충전 시 '데이터 접근 허용' 요청 거부, 계좌 및 결제 내역 정기 점검, 낯선 링크와 앱 다운로드 금지 등이 권장된다고 전문가는 조언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