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일본항공(JAL) 여성 객실승무원이 비행 전 음주 측정에서 적발돼 항공편 출발이 40분 넘게 지연된 사실이 드러났다.
FNN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3일 히로시마발 도쿄 하네다행 일본항공 252편에 탑승 예정이었던 수석 객실 여승무원이 공항에서 실시한 탑승 전 음주 검사에서 알코올 반응을 보였다.
일본항공은 해당 승무원을 다른 인력으로 교체하는 등의 조치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항공편 출발은 예정 시각보다 40분 이상 늦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해당 승무원은 전날 숙박 중이던 호텔에서 회사 운항 규정을 위반할 정도의 과도한 음주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원래 출근 전 반드시 실시해야 하는 사전 알코올 검사도 수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다른 객실승무원 1명도 비행 전 컨디션 이상을 호소하며 업무에서 제외되면서 현장 운영에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일본항공 측 보고 내용을 토대로 당시 상황과 규정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