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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차 밖으로 머리 내밀었다가 참변…어린 아들 목격 '끔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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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나고야TV
사진출처=나고야TV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일본에서 주행 중인 차량 밖으로 머리를 내밀었던 20대 여성이 철도 고가교 아래 벽면에 충돌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차량을 운전한 친구는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나 경찰에 체포됐다.

나고야TV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8시 30분쯤 기후현 가사마쓰정의 한 주차장 인근에서 21세 여성 A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머리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약 9시간 동안 응급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그녀는 친구인 21세 여성 B가 운전하는 차량의 조수석에 타고 있었다. 당시 차량에는 A의 어린 아들도 함께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는 차량이 철도 고가교 아래 도로를 지나던 중 발생했다. A는 주행 중 창문 밖으로 머리와 상체 일부를 내밀고 있었고, 이 과정에서 고가교 측면 벽과 강하게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격 직후 A는 의식을 잃었고, 운전자 B는 차량을 세운 뒤 상태를 확인 중이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이 구조대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던 A의 어린 아들은 다행히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운전자 B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실시했고, 혈중알코올농도가 법정 기준치를 초과한 사실을 확인했다. B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전 술을 마신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음주운전 혐의로 B를 체포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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