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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는 올림픽이 됐으면 좋겠다."
대표팀의 힘은 소통에서 나온다. 김아랑은 "팀이 잘 돌아가려면 커뮤니케이션이 잘돼야 한다. 예전과 다르게 소통이 잘된다. 막내들도 계주 연습할때 자기 의견을 낸다"고 했다. 이어 "막내들이 쫄지 않는 것은 팀의 큰 무기가 될 것"이라고 웃었다. 김아랑의 눈은 계주 금메달로 향해 있다. 김아랑은 "계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사실이다. 여러 상황에 대비해 훈련하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어떤 상황도 당황않고 대처할 수 있도로 훈련 중"이라며 "개인종목 못해도 계주를 잘하면 다 잊을 수 있다. 5명이 다 메달을 받을 수 있고, 다 같이 보상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계주가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략은 숨겼다. "우리 모두 좋은 결과를 위해 말해줄 수 없다"고 웃었다.
팀 전체가 똘똘 뭉쳐 있다. 김아랑은 "예전 소치와 달리 관심이나 주목도가 더 큰 것이 사실이다. 흔들릴 수 있는데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스스로나 동생에게 이야기했다"며 "후회가 남지 않은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스스로나, 동생들 모두 준비한 것을 다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