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우 김지헌 서명준 우리나라 남자 모굴 대표팀 3명이 평창동계올림픽 1차 예선에서 부진했다. 셋다 결선에 직행하는 톱10에 들지 못했다. 최재우는 20위, 김지헌은 24위, 서명준은 26위에 머물렀다.
최재우는 시간 점수 15.10점, 공중 동작 점수 14.85점, 턴 동작 점수 48.9점을 받았다. 최재우는 두번째 공중 동작 이후 착지 과정에서 중심이 무너지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로인해 턴 동작 점수에서 많은 감점을 받았다.
최재우는 이번 시즌 월드컵 랭킹 4위다. 평소 실력을 발휘했더라면 무난히 톱10에 진입했을 것이다.
김지헌은 69.85점, 서명준은 68.45점을 받았다.
프리스타일스키의 한 종목인 모굴은 약 250m(길이) 경사 28도 슬로프에 설치된 둔 덕 사이를 내려오면서 두 차례 공중 점프 연기를 펼친다. 턴 점수 60%, 공중 동작 20%, 시간 점수 20%로 순위를 매긴다.
평창=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