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팀의 두번째 상대 스웨덴이 일본을 꺾고 첫 승을 거뒀다.
일본은 2피리어드 종료 직전 동점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2피리어드 16분52초 하나에 구보의 도움을 받아 루이 우키타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일본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3피리어드 시작 1분53초만에 스웨덴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에리카 그라흠의 패스를 받은 사라 할마르손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양 팀은 페널티를 주고 받는 혈전을 펼쳤다. 일본은 종료 직전 타임아웃을 걸어 승부수를 띄웠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강릉=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