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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자체보다 크게 기억되는 순간일 것이다.'
외신의 관심도 대단하다.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 언론은 일제히 경기 결과를 보도했고, 평창올림픽을 통한 남북한 평화 분위기 조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11일 '한국이 패했지만 남북한이 함께 뛴 역사의 장이었다. 단일팀이 약체라고 해도 이들이 가지고 있는 희망의 의미는 사라지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또 단일팀의 공격수인 랜디 희수 그리핀의 인터뷰를 인용해 '(단일팀의 의미는)역사가 평가할 것이다. 만날 기회가 없는 사람들과 교류하고, 알아가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단일팀은 12일 스웨덴과 조별리그 두번째 경기를 치른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