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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이용대(요넥스)-김기정(삼성전기)이 올해 첫 국제대회 정상에 오르며 부활을 알렸다.
이용대-김기정이 국제대회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1년 2개월 만이다. 2018년 11월 마카오오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이 이들의 마지막 결승 무대였다.
이용대와 김기정은 2016년 리우올림픽을 마치고 태극마크를 반납한 뒤 2018년부터 개인 자격으로 국제대회에 나서고 있다.
이번 말레이시아 마스터스는 BWF 국제대회 등급 슈퍼 500 대회로, 1년 2개월 전 우승했던 마카오오픈(슈퍼 300)보다 등급이 높다.
김기정은 "작년에는 우리가 원한 만큼 경기와 훈련을 못 했다. 우리는 포기하고 싶지 않았고,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제 잘 맞아가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9년에는 이용대의 부상 등으로 부진했던 이용대-김기정 조였으나 2020년 첫 대회에서 단숨에 정상에 오르면서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는 평가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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