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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패럴림픽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세상을 여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
파슨스 위원장은 올림픽 공식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도쿄2020은 패럴림픽의 미래를 위한 좋은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된 패럴림픽이 스케일을 줄이고 효율을 추구하는 합리적 과정을 통해 패럴림픽에 가장 적합한 길을 찾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전세계가 바이러스로 신음하는 시대, 내년 패럴림픽 개막식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파슨스 위원장은 "개막식이 열리게 된다면 그것은 스포츠 그 이상의 의미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개막식은 곧 우리가 팬데믹을 정면으로 맞서 이겨냈다는 상징이 될 것이다. 인류를 향한 일상적 위협, 일상적 적들로부터 승리했다는 의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슨스 위원장은 "개막식이 열리게 될 순간, 인류는 팬데믹을 되돌아보며 '이것 봐, 과거의 노멀이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어'라고 말하게 될 것이다. 이제 새로운 세상, 뉴 노멀을 만들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게 하는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모든 것을 바꿔야할 때라는 생각은 전세계 팬, 선수들은 물론 인류 전체에게 커다란 의미를 던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가 하나가 되어 개최할 올림픽·패럴림픽 개막식은 전인류에게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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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본부장은 "도쿄패럴림픽을 1년 앞둔 시점이다. 재연기나 취소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선수와 우리는 늘 준비돼 있어야 한다"면서 "선수 및 코칭, 지원스태프는 대회가 언제 열리더라도 최선의 컨디션으로 뛸 각오와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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