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유도 남녀 대표팀이 종합 2위로 도하 대회를 마쳤다. 간판 선수들은 아쉬운 결과를 받았지만, 무엇보다 오랜만에 치러진 국제 대회를 문제 없이 마무리했다는 자체로 올림픽을 향한 낙관을 할 수 있게 됐다.
여자 대표팀에서는 첫 메달 기대주였던 김하윤(한국체육대)이 패자전에서 상대의 반칙패에 의한 부전승으로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으나 연장전에서 빗당겨치기 절반으로 아쉽게 패했다.
모든 일정을 마친 유도 대표팀은 남자 73kg급에서 일본의 하시모토 소이치를 결승에서 꺾고 우승을 차지한 안창림을 포함해 총 금메달 3개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마지막날 금메달 3개를 추가한 프랑스(금 5, 은 1, 동 1)였다. 일본은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