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남자 핸드볼대표팀이 제27회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조별리그를 3전 전패로 마쳤다.
전반을 15-15로 대등하게 맞선 우리나라는 김지운(한국체대)이 8골, 김태웅(원광대)과 김진호(한국체대)가 5골씩 넣으며 힘을 냈다. 하지만 후반에 점수 차가 벌어졌다.
러시아는 지난해 12월 도핑 조작 혐의 등으로 앞으로 2년간 올림픽, 세계선수권 등 주요 국제 스포츠대회 참가를 하지 못하는 징계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러시아의 징계가 적용되는 첫 대회. 러시아는 이번 대회에 국기, 국가를 사용하지 못하고 '러시아 핸드볼협회 팀'(Russian Handball Federation Team) 자격으로 출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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