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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한국 피겨 여자 싱글 기대주 김예림(수리고)이 제75회 전국 남녀 피겨 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역전 우승했다. 김예림은 이번 대회 여자 싱글 1~2위에게 주어지는 세계선수권대회 티켓을 손에 쥐었다.
한편,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던 유 영(수리고)은 '필살기'인 트리플 악셀에서 엉덩방아를 찧은 데 이어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뛰다 트리플 토루프 착지 과정에서 두 번째로 넘어지는 악재를 만났다. 유 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24.94점에 그쳐 총점 194.81점으로 4위로 밀려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의 꿈이 무산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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