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로드 FC 정문홍 회장과 김대환 대표가 300억 투자 제안을 거절했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정 회장은 "'돈을 300억원 투자하고 싶다며 지분을 달라'고 해서 줄 수는 있지만, 그때는 돈이 굳이 필요없었다. '이거 가지고 뭐하려고 하냐'고 물으니까 아이디어가 좋았다. 로드 FC는 아시아에 있는 선수들이 시합을 뛰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플랫폼을 이용해서 교육 사업을 같이 하자고 했다. 아이템은 좋은데, 한국에만 투자하고 싶다고 해서 우리는 (아시아 시장 전체를 생각하고) 생각하는 금액이 더 크다고 해서 안 받을 거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해외 진출의 어려움도 얘기했다. 로드 FC는 2015년 7월 일본을 시작으로 5개월 뒤 중국에서 대회를 개최하며 해외 진출을 했고 중국에서는 큰 투자를 받으며 가치를 인정 받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