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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올림픽의 벽은 높았다.
좌절하고 있을 시간이 없다. 개선하고 보완해야 할 점이 뚜렷하다. 2024년 파리올림픽을 위해 빠르게 움직여야 할 때다.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는 "매년 선수단 체력을 측정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 상위 국가 선수들의 기록과 비교한다. 한국 남자 선수들은 체력이 다소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 두 가지 이유로 설명할 수는 없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어렸을 때부터 체계적으로 체력 훈련을 해야 성인이 돼서도 그것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장기적 관점에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숙제와 희망의 가능성을 동시에 남긴 한국 남자핸드볼. 올림픽 무대에서 더 멀어지기 전에 다음 올림픽을 빠르게 준비해야 할 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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