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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에 나가기 위해 모두의 안전을 위해 마음 단단히 먹고 맞았다."(휠체어농구대표팀 주장 조승현) "5월 초 패럴림픽 쿼터 대회 출전을 앞두고 백신을 맞게 돼 선수들이 좋아한다."(장애인배드민턴대표팀 김묘정 감독)
도쿄패럴림픽에서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장애인배드민턴 대표팀의 김묘정 감독은 "백신 이야기가 있을 때 선수들 모두 맞고 싶어했다. 우리 배드민턴대표팀은 5월 6일 스페인에서 마지막 패럴림픽 쿼터 대회가 있다. 준비하면서 건강상 문제가 되니 (백신 접종 소식에) 선수들이 좋아하더라"며 분위기를 전했다. 접종 후 "오기전 아플 거란 얘기를 많이 들어 긴장도 많이 했었는데 괜찮다"고 했다.
백신을 맞은 후 더 자신감 있게 도쿄행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김 감독은 "첫 패럴림픽이고 장애인배드민턴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선수들이 정말 오래 기다렸다"고 했다. "세계랭킹 1위 김정준 선수뿐 아니라 올림픽 쿼터가 걸려 있는 선수가 3명 있다. 7~8명 출전하게 될 것으로 본다. 첫 패럴림픽인 만큼 장애인 배드민턴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휠체어농구 대표팀 조승현 주장]
-백신 접종 소감?
▶기다리는 동안 긴장도 되고 선수들 중 처음 접종하는 거라 정보가 없어 긴장도 했는데 막상 맞고 나니 바늘 들어가는 느낌도 안나고 맞을 만했다. 전혀 아프거나 그런 것은 없었다.
-화이자 백신 맞게 됐다는 소식 듣고 선수단 분위기는?
▶화이자 백신을 맞게돼 선수들이 다 좋아했다.
-장애인선수들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도 많아서 백신에 더 마음이 쓰였을 것같다.
▶저도 기저질환이 있고 장애인선수들은 기저질환 많기 때문에 백신 걱정이 컸던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패럴림픽에 나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접종하는 것이 모두의 안전을 위해 좋기 때문에 선수들이 마음 단단히 먹고 맞았다.
-맞고 나니 실감이 나는지
▶그렇다. 백신 맞기 전까지는 도쿄 가는 것 자체에 걱정이 많았는데 맞고 나니 마음이 홀가분하다.
-휠체어농구는 2000년 시드니패럴림픽 이후 20년만에 출전권을 따냈다. 도쿄패럴림픽 목표와 각오는?
▶패럴림픽 목표는 예전도 지금도 세계 4강이다. 좀더 나아가서 메달까지 딸 정도의 실력을 빨리 만들어서 가능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장애인 배드민턴 대표팀 김묘정 감독]
-백신 접종 소감?
▶오기 전에 아플 거란 이야기를 많이 들어 긴장도 많이 했었는데 몸이 건강해서 그런지 괜찮다.
-5월 17일이 패럴림픽 G-100인데, 백신 맞고 나니 실감이 나시는지.
▶작년에 많이 기다렸었는데, 배드민턴이 첫 패럴림픽이라 선수들 모두 기대했다 실망하다가 올해 다행히 열리기 되서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무엇보다 건강이 걱정인데 이렇게 백신을 맞게 돼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운동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 선수들 사이에 망설임은 없었나.
▶백신 이야기 있을 때 선수들 모두 맞고 싶어 했다. 우리 배드민턴대표팀은 5월 6일 스페인에서 마지막 올림픽 쿼터 대회가 있다. 준비하면서 건강상 문제가 되니 (백신 접종 소식에) 선수들이 좋아하더라.
-장애인배드민턴에는 도쿄패럴림픽 세계랭킹 1위 선수(김정준)도 있다. 첫 패럴림픽 목표와 각오는?
▶첫 패럴림픽이고 장애인배드민턴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선수들이 정말 오래 기다렸다. 첫 패럴림픽 출전이라 감회가 새롭다. (세계랭킹 1위)김정준 선수뿐 아니라 올림픽 쿼터가 걸려 있는 선수가 3명 있다. 7~8명 출전하게 될 것으로 본다. 첫 패럴림픽인 만큼 장애인 배드민턴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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