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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도쿄올림픽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대한민국은 29개 종목에서 금메달 7개 이상 획득을 노린다.
외롭고도 고독한 싸움. 문화체육관광부는 태극전사의 선전을 위해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2016년 리우, 2018년 평창올림픽 때는 같은 규모의 메달 포상금을 지급했다. 개인은 금메달 6300만원, 은메달 3500만원, 동메달 2500만원이었다. 단체는 금메달 4725만원 등 개인전의 75%에 해당하는 금액을 책정했다.
종목별 포상금도 예정돼 있다. 대한골프협회가 금메달에 3억원, 한국배구연맹(KOVO)은 금메달에 5억원 보너스를 내걸었다. 대한탁구협회도 단체전 5억원, 개인전 1억원의 금메달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선수단에 최대 3억원의 포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홍콩은 개인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선수에게 보너스 500만 홍콩달러(약 7억3000만원)를 지급할 예정이다. 은메달은 250만, 동메달 125만 홍콩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했다. 2인 이상 단체로 금메달을 따면 1000만 홍콩달러를 준다.
싱가포르는 금메달리스트에 100만 싱가포르달러(약 8억4000만원)를 지급할 예정이다. 중국은 30만위안(약 5300만원)이 금메달 보너스다. 홍콩 신문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중국은 해당 성의 정부와 체육 단체에서 더 큰 규모의 보너스를 주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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