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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우리는 늘 승리했고, 또 한번 승리할 것이다."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정진완 회장, 김성일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위원, 주원홍 선수단장, 오완석 부단장(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이현옥 총감독 등 내빈과 정호원(보치아), 조기성(수영) 등 입촌 훈련 중인 일부 종목 선수, 지도자가 대표로 참석했다. 대다수 선수단은 행사단복 착용 후 비대면시스템(ZOOM)을 통해 참여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자랑스러운 86명의 태극전사가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한다. 많은 국민들이 함께 응원해주기 바란다.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을 우선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우리는 늘 승리했고 또 한번 승리할 것"이라는 강한 메시지를 전했다.
'장애인체육의 열혈 팬'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김 여사는 "각자의 방식과 속도로 최고의 모습에 도달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 온 선수 여러분은 이미 삶이라는 경기의 승리자"라며 "자신의 한계를 두려워하지 않고 혼신을 다해 온 당당한 이들을 만날 수 있는 패럴림픽을 온 국민과 함께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8 평창 패럴림픽의 응원 구호를 뜨거운 박수와 함께 전한다. 길이 없으면 길을 내면서 갑시다. 아리아리!"를 외쳤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원정 대회 최다인 14개 종목 총 158명(선수 86명, 지도자 51명, 본부임원 등 21명)의 선수단을 파견, 종합 20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선수단 남자 주장에는 배드민턴 김경훈, 여자 주장에는 사이클 이도연 선수가 선정됐다. 기수로는 보치아 에이스 최예진이 나선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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