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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쇼트트랙 스타 심석희(24·서울시청)가 대표팀 동료 비하 및 고의 반칙 논란에 휩싸였다. 현재 사실 여부를 가리기에 앞서 그로 인한 후폭풍이 번질 조짐이다. 대한민국 체육상 수상과 국가대표팀 자격 여부 등을 놓고 심각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심석희는 2014년 소치대회,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 1개, 동 1개를 따내면서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성폭행 피해 사실을 공론화해 정면돌파하는 용기를 보이기도 했다.
그랬던 그는 15일 예정된 제59회 대한민국 체육상에서 경기상 부문 수상 유력 후보자로 올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빙상경기연맹도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다. 그런데 팩트 체크가 쉽지 않아 시간이 제법 걸릴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보도 내용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국가대표 자격 박탈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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