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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가 마침내 프로리그 출범을 위한 역사적인 첫 단추를 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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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회장은 "타이틀 스폰서 협약을 통해 프로화 작업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아시다시피 두나무라는 회사는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회사이고, ESG 경영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이다. 우리 탁구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이 많겠다는 공감대가 있었다. 두나무가 스포츠쪽에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희 운영방식을 지켜보시고 믿음으로 흔쾌히 함께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석우 대표는 "탁구는 생활체육의 대표종목이자, 높은 국제경쟁력을 지닌 한국 탁구의 파트너로 프로리그의 시작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면서 "성공적인 리그 개최와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국프로탁구리그는 내년 1월 출범해 6월까지 반년간 수원 광교씨름전용경기장에서 1-2부 총 27개 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정규리그 210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1경기는 올림픽 방식의 5개 매치(4단1복), 11점 3게임제로 구성된다. 포스트 시즌은 리그 2-3위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른 후 챔피언결정전(플레이오프 승자-정규리그 우승팀)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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