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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실전 무대를 향해 나간다.
러시아는 도쿄올림픽에서 은메달, 노르웨이는 동메달을 거머쥔 강호다. 네덜란드 역시 도쿄올림픽 8강에 진출한 실력파다. 한국은 이들을 상대로 다양한 전술을 실험했다. 피지컬이 좋은 팀을 상대로 속공, 사이드윙 공격 등을 점검했다.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는 "한국은 유럽팀과 비교해 체격 차이가 있다. 하지만 한국은 스피드가 좋은 만큼 이 부분을 활용할 수 있는 전술을 점검했다. 선수단 컨디션을 점검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2019년 일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을 앞두고도 국내에서 세르비아, 헝가리, 러시아를 초청해 4개국 대회를 열었다. 당시에도 3전 전패를 당하고 세계선수권으로 향했다. 한국은 세계선수권 조별리그에서 프랑스, 브라질을 꺾고 덴마크, 독일과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최종 성적은 24개국 중 11위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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