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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운명의 한-일전이 온다.
한국과 일본은 4년 전 평창에서도 치열하게 경쟁했다. 당시 예선에서는 한국이 5대7로 패했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다시 만나 8대7로 짜릿하게 설욕했다. 그 덕분에 한국은 은메달, 일본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턴매치다. 한국은 평창 때와 멤버가 동일하다. 일본은 모토하시 마리가 이시자키 고토미로 바뀐 것이 유일한 변화다. 이번 대회 일본은 후지사와 사츠키-요시다 유리카-요시다 치나미-이시자키-스즈키 유미로 구성됐다.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는 한-일전을 언급하며 에이스 기살리기에 나섰다. 이 매체는 13일 '후지사와는 자신의 멘털이 약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평창동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상대를 괴롭히며 승리했다. 베이징동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에서도 한국을 잡고 올림픽 티켓을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14일 오전에는 미국과 먼저 5차전을 치르고, 오후 경기로 일본을 상대한다. 일본 역시 오전에는 중국, 오후에는 한국과 격돌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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