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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콘텐츠 플랫폼 전문기업' 300피트가 한국프로탁구리그와 스포츠 콘텐츠 NFT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프로탁구리그 NFT는 랜덤하게 드롭되며 미스터리 박스가 열리면서 32명의 탁구선수 중 한 선수의 경기 장면이 보여진다. 고정된 이미지로 한정된 실물 카드와 달리 생생하고 역동적인 경기 영상이 담길 예정이다. 추후 NFT 구매자는 해당 선수의 리그 경기 영상 독점 소유뿐 아니라, 시즌 경기관람권, 친필사인, 기념품 등 다양한 맴버십 혜택도 받게 된다.
안재형 한국프로탁구리그 위원장은 "이번 스포츠 NFT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탁구선수를 포함한 탁구 자산을 디지털 콘텐츠로 생성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해 한국탁구산업발전에 기여하고, 한국프로탁구리그 발전에 필요한 자원을 조달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한국프로탁구리그의 마케팅 확대를 통해 팬들의 참여 기회도 넓힐 예정"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탁구프로리그 NFT는 7월 내 업비트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300피트는 지난 2월 대한체육회와 함께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을 활용한 '팀코리아 NFT 2022'를 첫 발행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