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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육상 강국'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쭉 이어가고 싶습니다."
박 감독은 레전드 국대 출신 지도자다. 1988년, 중3때 휠체어육상에 입문한 후 2006년 콸라룸푸르아태장애인경기대회서 동메달 2개, 2007년 네덜란드아센세계육상선수권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휠체어육상 전성시대를 열었고, 2013년 프랑스리옹세계선수권,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2016년 리우패럴림픽 감독으로 일한 후 2020년부터 안산장애인체육회 전임지도자로 후진 양성에 힘써왔다. 후배의 앞길을 열어주는 선배 체육인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다. 올해 김수연, 김민규 등 발달장애 제자들을 한국복지대에 진학시켰고, '박윤재 후배' 한승희에겐 노르딕스키 국가대표의 새 길을 열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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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코카콜라드림스포츠대상 매직지도자상을 수상한 박정호 감독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