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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한국 여자 골볼대표팀이 국제무대에서 오랜만에 값진 성과를 거뒀다. 무려 16년 만에 다시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서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것. 한국 여자골볼이 세계무대에서 8강에 오른 것은 1996 애틀란타 패럴림픽 이후 26년 만이다.
8강에 오른 한국은 B조 2위를 차지한 현재 세계랭킹 1위 일본과 '한일전'을 치르게 됐다. 주장 김희진을 비롯한 골볼 대표팀 선수들은 하나같이 "한일전은 지고 싶지 않다. 4강은 그때가 되어봐야 알겠지만, 결승처럼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과 일본의 8강전은 15일 오후 7시15분에 열린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