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향하는 생활체육 나눔 문화

기사입력 2015-03-18 13:13


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회장 강영중)는 18일부터 22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필리핀 리잘주 타나이시 지역에 생활체육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스포츠 시설 구축, 재능 나눔 등의 봉사활동을 수행한다.

생활체육 자원봉사단은 타나이시 지역의 아데아국립초등학교에 농구장을 구축하며, 프리테니스, 택견, 스포츠스태킹, 단체줄넘기 등의 생활체육 재능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농구공, 배드민턴 라켓 등 8종의 스포츠용품도 기증한다.

필리핀 리잘주 타나이시 지역은 아시아 문화를 연구하는 전문기관에서 추천받은 곳. 2013년 태풍(하이옌)이 강타해 필리핀 정부에서 피해 입은 빈민을 이곳으로 강제이주 시켰으며, 문화 및 체육시설이 전무하다.


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이번 파견에 선발된 자원봉사자 19명은 대학생 및 일반인으로, 지난해 '생활체육 7330 서포터즈'로서 1년간 국내 생활체육 관련 봉사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해 우수봉사자로 선발했다.

한편, 국민생활체육회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생활체육 해외봉사단의 파견을 통해 생활체육 나눔 문화가 국내외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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