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사업이 '수탁 사업자 변경'에 따라 7월1일까지 일시적으로 발매 중단된다.
체육진흥투표권은 현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의 사업기간이 6월30일자로 종료됨에 따라, 7월1일부터 ㈜케이토토가 사업을 이어가게 된다. 이번 발매 중단 기간 동안 양사는 환급 대행은행 변경 및 각종 시스템 전환 등 보다 원활한 업무 이관을 통해 안정적인 발매 재개를 준비하게 된다.
발매 중단 기간내에는 토토·프로토의 발매, 환급, 환불이 불가능하며, 발매중단 기간 중 환급, 환불 기한이 만료되는 상품은 해당 기한이 10일씩 자동 연장된다.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 또한 7월1일 오후 2시까지 사이트 운영과 예치금 출금이 중지된다. 이 기간에 출금신청을 하지 않은 예치금의 경우 차기 수탁사업자로 모두 인계되며, 7월1일부터 베트맨 사이트에서 정상적으로 출금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수탁사업자 변경과 함께 환급대행은행 역시 7월1일부터 기존 신한은행에서 IBK 기업은행으로 변환된다. 따라서 환급을 원하는 고객이라면 발매 중단 기간과 환급대행은행 변경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편, 체육진흥투표권은 7월2일 오전 8시부터 업무가 재개되며, 변동사항 발생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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