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22연승 질주, BNP 파리바 마스터스 단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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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박 조코비치.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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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BNP 파리바 마스터스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벌어진 대회 단식 결승에서 앤디 머레이(영국·3위)를 2대0(6-2, 6-4)으로 꺾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최근 22연승을 질주했다. 올해 열린 9차례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 가운데 6개를 휩쓸었다.
조코비치는 머리와의 상대전적(21승9패)도 압도했다.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올해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10번째 정상에 올랐다.
조코비치가 올해 도전할 대회는 한 개밖에 남지 않았다. ATP 투어 대회는 세계 랭킹 상위 8명만 출전하는 바클레이스 월드 투어 파이널스만 남았다.
15일 영국 런던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에는 조코비치, 로저 페더러(스위스·2위), 머레이, 스탄 바브링카(스위스·4위), 토마시 베르디흐(체코·5위), 라파엘 나달(스페인·6위), 니시코리 게이(일본·7위), 다비드 페레르(스페인·8위)가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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