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중랑, 기부심의위원회 개최

기사입력 2016-04-28 21:32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중랑은 지난 27일 주민대표, 지자체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지난해 대비 1000만원 이상 증액된 1억5000만원의 기부금과 11개 지원대상기관이 확정됐다. 문화공감센터 중랑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기부금 지원, 취약계층 지원, 사회공헌 사업, 문화교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공감센터 중랑이 소재한 중랑구는 독거노인, 저소득가구, 다문화가정 등 경제적 취약계층의 분포가 높아 그 어느 곳보다 지원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다. 기부금지원은 크게 개인기부금과 단체기부금으로 나뉘는데, 이중 개인기부금은 저소득가구 난방비 및 생활지원사업에 사용된다. 단체기부금은 장애인 자립지원, 노인대상 일자리창출 및 무료급식, 저소득가정 우수학생 장학금 지원 등에 활용된다.

진귀환 센터장은 "일방적인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양방향 소통을 통해 지원 대상을 발굴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를 위해 지자체, 지역주민대표, 지역복지단체가 참여하는 기부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지역의 목소리를 경청했다"고 했다. 또한 "덕분에 도움의 손길이 가장 절실한 곳에 우선적인 지원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화공감센터 중랑은 지역상생과 나눔경영 실천을 위해 그 동안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지난해에는 개인·단체기부금, 지역경제 활성화 기부금 등 총 1억400만원의 일반기부금을 집행했으며, 이와 별개로 중랑구 4개동(묵동, 면목동, 중화동, 망우본동) 공부방 지원사업 등에 6천500만원의 전략기부금을 추가 집행했다. 총 금액만 2억원에 달한다. 문화공감센터 중랑은 지난 3월과 4월, 중랑구청 표창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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