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한국마사회, 5월8일까지 재활승마 강습생 추가모집

기사입력 2016-04-28 21:32


한국마사회가 오는 5월 8일까지 2학기 재활승마 강습생을 추가 모집한다. 지난 13일 강습생을 모집을 마감했지만, 보다 많은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재활승마 강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강습 가능 일자와 시간을 고려해 추가 강습생 모집에 나섰다.

현재 한국마사회는 총 2개의 강습반을 운영 중이다. 만 6세~13세를 대상으로 하는 아동반과 만 18세~30세를 대상으로 하는 성인반이 있다. 아동반의 경우 신장 1m50 이하, 체중 35kg 미만으로 자격이 제한되어 있다. 성인은 신장 1m80 이하, 체중 80kg 미만이어야 강습이 가능하다. 단, 두 가지 과정 모두 참여자의 신체적·정신적 상태와 기승 가능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의사 소견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이번에 추가적으로 모집하는 인원은 2명으로 성인만 대상이다. 목요일과 금요일 각각 14시부터 강습이 진행되며 요일별로 1명씩 모집한다.

강습기간은 5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이며, 추가 모집의 경우 주 1회씩 총 7회 강습이 진행된다. 강습장소는 렛츠런파크 서울에 위치한 승마힐링센터 실내승마장이며 강습시간은 약 30분이다. 단순히 승마지식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동물 교감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희망 시 가족힐링승마 및 심리상담 등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강습비용은 회당 4만원이며, 이메일((healing@kra.c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을 진행한다. 제출서류 및 신청방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와 말산업포털사이트(www.horsepi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관계자는 "재활승마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 치료뿐만 아니라 비만, 체형교정 등에도 효과가 탁월하다"며 "뿐만 아니라 말을 돌보며 교감하고 기승하는 과정 속에서 배려와 창의성, 협동심 같은 정서적 능력도 배양할 수 있다"고 했다.

이와는 별도로, 한국마사회는 현재 재활승마 단체반(체험학습) 프로그램도 모집 중에 있다. 만 8세부터 40세 이하 장애인 그룹 15명 내외가 참가대상이며 5월 6일부터 6월 24일까지 목요일과 금요일에 한해 진행된다. 일정 및 신청방법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와 말산업포털사이트(www.horsepi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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