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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WTF^총재 조정원) 태권도시범단이 18일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유엔제네바본부(UNOG)에서 유엔 직원을 비롯한 국제스포츠 관계자들 앞에서 화려한 태권도 시범과 특강을 선보였다.
WTF 태권도시범단의 UN 시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9월 21일 뉴욕 UN 본부에서 공식 초청으로 '2015 UN 세계평화의 날' 기념행사에서 각국 UN 대사를 비롯한 유엔 관계자들과 세계 각국에서 온 700여명의 학생들 앞에서 태권도 시범을 펼친 바 있다. 조정원 총재는 "UN에서 역사적인 태권도 시범을 다시 선보이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UNOG 관계자들이 태권도 시범과 강의에 많은 흥미를 보였다"며 "향후 태권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UNOG 시범 후WTF태권도시범단은 19일부터 22일까지 스위스 몽트뢰에서 개최되는 유럽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태권도 시범을 펼칠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