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이하 KSPO)이 소외계층 청소년 및 가족에게 레저스포츠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KSPO는 이달부터 12월까지 '2016년 KSPO 희망드림 레저스포츠 캠프'를 개최하기로 했다. KSP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캠프는 2박 3일의 일정으로 강원도 인제, 전북 무주 등지에서 총 8회(회당 100명~140명·총 1000명)에 걸쳐 진행된다. 캠프 참가자들에게는 래프팅체험, 서바이벌 체험 등 다양한 레저 스포츠 체험과 문화체험 및 각종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명사 특강' 코너를 통해 '괴짜 신부' 홍창진 신부의 강의를 들으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저소득층 가정, 다문화가정, 발달장애 청소년 및 가족, 학교 밖 청소년 중 레저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며, 계층별, 지역별로 선발한다.
KSPO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레저스포츠 문화 조성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어려운 생활여건으로 인해 가족과의 휴가를 즐기기 어려운 소외계층 청소년과 가족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청소년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가족애를 증진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캠프운영 및 내용관련 궁금한 사항은 국민체육진흥공단 레저스포츠TF팀 (02-410-1427)으로 문의가능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