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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력종목에서 좋은 성적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래는 이승훈과의 일문일답이다.
강릉=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경기장 직접 와서 보니까 어땠나?
-좀 다르지 않나? 이번엔.
▶아직까지 별 차이는 모르겠다. 일반 대회와 비슷한 느낌이다.
선수촌 들어가니까 막상 어떤가?
▶이전 올림픽 차렀던 선수촌보다 크기가 작다. 이동하기 편하고 좋다.
실감이 나나?
▶아직까지 잘 모르겠다. 일반 월드컵, 세계대회 치르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오늘 훈련은?
▶지상훈련을 했다. 러닝과 사이클을 탔다. 내일부터 본격적인 스케이팅 훈련을 시작한다.
어디에 주안점에 맞춰 훈련하나?
▶첫 경기가 5000m다. 거기에 맞춰서 훈련한다. 종목마다 경기 스케줄에 맞춰서 준비한다.
각오는?
▶중요한 경기는 대회 후미에 있으니까 중요한 경기에 맞춰서 5000m 1만m 최선을 다하고 제가 중점 두고 있는 종목에서 좋은 성적 내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1500m 출전하지 않는 이유는?
▶1500에 대한 것은 선발전때부터 연습으로 위해 뛰었던 종목이다. 월드컵 직후 (주)형준이에게 이야기했다. 기사만 늦게 났을 뿐이다. 선발전 끝나자마자 거의 마음의 결정을
-스벤 크라머 선수가 매스스타트에 나서는데
▶크라머 선수 주력 종목과 제 주력 종목이 다르다. 대단한 선수가 매스스타트 뛰어준다는 게 너무 좋다. 이왕이면 재미있는 경기를 만들어낼 수 있으면 좋겠다.
-크라머는 인터뷰에서 이승훈과 결승에서 만날 것이라고 이야기했더라. 한마디 해달라
▶결승에서 만나야 재미있는 경기가 되니까, 5000m 1만m에서는 크라머 선수가 좋은 기록을 낼 것이다. 매스스타트에서는 재미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 결과를 떠나서 재미있는 경기 만들어내고 싶다.